부동산시장의 침체가 상당히 길어지는 가운데 많은 분이 경매를 통해 부동산을 매수하려고 하는 흐름을 느낍니다.
또한 최근 실수요자들이 대거 입찰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파트 빌라 등의 입찰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1번 떨어진 물건의 최저가 즉 80%대에 낙찰을 받는 분들도 있고, 또는 2번 떨어진 물건의 70%대에 낙찰을 받기도 합니다.
낙찰받아서 단기적으로 매도하기에는 시장이 다소 무거워 보입니다. 그러나 이번 기회에 무엇을 마련해야 하는 분들의 입장에서는 최상의 시장입니다. 특히 실수요자들 입장에서 일반매매보다 경매를 통해 아파트를 10~30%까지 싸게 낙찰받는 사례도 있습니다.
시장이 이럴 때 아이쇼핑만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분명히 매수타이밍으로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더불어 경매입찰 시 준비물과 사전준비사항에 대해 알아보기로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처음으로 질문하는 내용은 입찰 법정 갈 때 준비사항을 물어보곤 합니다. 자 먼저 준비물입니다. 본인이 직접 입찰에 참여할 때에는 신분증과 도장 입찰보증금(통상 최저가의 10%)을, 대리인으로 갈 때에는 위임인(부탁한 사람)의 인감도장으로 날인된 위임장과 인감증명서, 입찰보증금과 대리인(부탁받은 사람)의 신분증 도장을 지참하셔야 하고, 부부지간에 공유로 받는데 한 배우자만 갈 때에도 위와 동일하고요. 법인대리라면 법인인감도장으로 날인된 위임장과 인감증명서 그리고 법인등기부등본도 가지고 가셔야 합니다.
더불어 입찰표 기재 시 유의사항은 먼저 사건번호를 잘 쓰세요. 절대로 혼동하면 안 됩니다. 물건이 여러개가 개별로 매각된다면 꼭 물건번호도 쓰세요. 가장 중요한 것은 입찰가액 잘 쓰세요. 특히 금액을 제대로, 수정은 절대 불가합니다 수정하려면 다른 용지를 쓰세요. 보증금은 정해진 금액 이상으로 반드시 넣으세요. 1원이라도 부족하면 입찰은 무효입니다. 인감도장으로 날인된 위임장의 인영과 인감증명서 인영만 다시금 확인해주세요.
입찰장에 가기 전에 매각이 연기되었는지 확인하세요. 전날 밤 또는 매각기일 아침에 일찍 대법원경매정보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법원사건검색란 문건접수내역 확인 가능합니다. 채권자 연기신청서 들어왔다면 매각기일은 연기된다고 보면 됩니다.
입찰하는 데 특별한 어려움은 없겠지요. 또 입찰법정에 가면 당일 매각물건명세서와 감정평가서 현황조사서가 있는데요. 다시 한번 확인하시고요. 매각물건명세서를 꼼꼼히 체크하세요. 나중에 문제가 발생하면 매각물건명세서상의 하자를 들어 이의 등이 가능합니다.
여러분의 성공투자를 기대합니다.
경매 Q & A
경매진행 시 등기부등본에서 권리분석은 어떻게 하는 것인가요?
경매가 진행 중인 등기부등본을 발급받아보면 말소기준권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가령 가압류 압류 근저당권 저당권 담보가등기 경매개시결정기입등기 중에 가장 먼저 기입된 것입니다.
그 말소기준권리를 포함한 후에 등기된 권리상의 하자들은 원칙적으로 모두 말소됩니다. 단 말소기준권리보다 앞선 지상권 지역권 소유권가등기 가처분 등은 모두 인수합니다.
즉 선순위 지상권 지역권 등이 있다면 사용하는데 제한이 따르고 선순위 소유권가등기 가처분 등이 있다면 차후에 소유권을 빼앗길 염려도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을 유념하셔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