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경매를 공부한 것은 작년 12월부터로써 책을 몇권 보고 경매법정에 나가 분위기를 살펴보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하는 일이 없는 백수라서 경매로써 투자수익을 얻기 위한 전업투자자로써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경매정보 인터넷사이트 인사이트옥션에도 1월초에 가입 했고요.
그러다 올해 1월초에 인사이트옥션 알게되어 가입하고 1월부터 무료회원으로 담당 윤재신부장과상담을 하게 되었죠.
인사이트옥션의 많은 자료와 담당부장과의 상담을 통한 생생한 간접경험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투자자로써의 입장은 환금성이 가장 중요할 것 같으니 아파트를 중점적으로 물건검색을 권하시어
그 중에도 지하철 역세권, 대단위 아파트단지, 로열층등 소위 인기지역 아파트를 주로 보았죠.
그런 물건들은 낙찰가율이 높더군요.
그러던 중 안양시 인덕원역 주변 삼성아파트 32평 로열층 아파트를 입찰에 참석, 낙찰 받았습니다. 감정가 4억3천만원의 82%인 3억5천2백9십만원에 낙찰 받았죠.
권리분석은 윤부장님의 도움으로 그렇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소유자가 점유하고 있었고 경매개시일전 전입한 자가 있었는데 배당신청은 하지 않았고 동사무소에서 세대열람을 하니 퇴거하고 없어 입찰에 참석했었죠. 낙찰받고 2월23일경 소유자를 만나니 5월말까지 명도하던지, 이사비500만원을 요구하여 일단 철수 했습니다. 그때 집안을 들러보고 하자가 없다는 것을 확인하였죠.
납기일 하루전 대금납부하고 인도명령을 신청했습니다.
소유권 이전등기는 제가 직접 하여 법무사비용을 절감했죠.
일주일 후쯤 인도명령송달된 것을 확인하고 지난주 소유자를 다시 만나 4월중순까지 명도하기로 하고 이사비 1백50만원을 주는 것으로 합의하여 각서를 받았습니다.
중개사사무소에 들러 알아보니 급매물 3억8천5백만원정도면 나가는데 현시세 4억2천만원에는 어렵다고 하여 월세를 놓기로 하였습니다. 보증금 1억5천만원에 월 50만원으로는 금방 나간다 하는군요. 월세 놓다 1년후쯤 보고 매도하던지 할려구요.
그때가서 아파트가격이 올라가면 좋겠죠.
위 아파트를 낙찰받고 난 후 다른 물건도 조사나가보고 입찰도 들어 갔는데 낙찰받지는 못했죠.
최근에는 올해 초보다 경매법정에 사람들이 더 많아지는 것 같고 낙찰가율도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여건이 어려워 지는 것 같군요. 남는것이 없다는 것이죠.
실투자자한테는 게임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위장선순위임차인있는 물건, 재개발예정지의 단독주택,빌라등을 중점으로 검색하고 있습니다. 이번주 감정가의 51%까지 떨어진 아파트가 있어 채권은행에 알아보니 위장임차인은 맞는것 같은데 담당자 왈 문의가 많았다고 하니 경쟁이 치열할 것 같네요.
이쪽도 만만치가 않네요.
작년 재개발공부를 하다 접어두었는데 최근에 이쪽에 다시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재개발물건은 감정가의 100%이상에서 낙찰이 되는 것 같은데 시세가 감정가보다 높고 앞으로의 진척속도에 따라 상당히 가격이 올라갈 가능성이 많습니다.
서울,경기 주도권의 재개발예정지가 많으므로 잘 찾아보면 물건이 있더군요.
저는 아직도 부족한 점이 너무 너무 많아 내공을 더 쌓아야 되겠습니다.
끝으로 윤재신부장님의 여러 가르침에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