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번의 도전 끝에 드디어 집을 장만하였습니다.
몇 번의 입찰과 실패 속에서도 항상 긍정적인 생각으로 위로해주시고 좋은 점과 나쁜 점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거침없이 표현해주신 부장님이야말로 진정한 전문가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매번 입찰에서 떨어질 때마다 서먹서먹한 분위기속에서 먼저 웃으시면서 말을 건네시는 그 모습, 제시해주신 입찰가까지 따라가 주지 못해서 떨어졌는데도 먼저 미안하다고 하시는 그 모습, 힘들어 경매 포기할까봐 좀 더 힘내서 입찰 들어가자고 다독거려주시는 모습 등
남을 먼저 생각해주시는 이러한 부장님의 배려와 행동 하나하나에 믿음이 있었기에 저도 포기하지 않고 지금의 기쁨을 맞보지 않았나 싶습니다.
지난 3개월간 무리한 요구에도 모두 응해주시고, 심하다 싶을 정도로 귀찮게 해드렸는데도 힘든 기색 없이 오로지 고객이라는 이유로 저를 대해주시다보니 많이 힘들었으리라 생각이듭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시고 성격 까칠한 저를 설득시켜서 낙찰 받게 해주신 전상윤 부장님의 노고에 진심으로 경의를 표합니다.
5번의 고생 끝에 낙찰을 받아서인지 모르지만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제 집사람도 처음에는 경매로 집 산다고 할 때 위험하다고 걱정도 많이 하고, 입찰 들어 갈 때마다 부담스러워하는 입찰가 때문에 서로 많이 다투기도 했는데 이번에 낙찰 받은 빌라는 생각이상으로 저렴하게 낙찰 받아서인지 저희 부부는 매우 만족해하고 있습니다.
아직 살고계신 분 내보내는 일이 남아있지만 부장님만 믿고 편안한 맘으로 기다리겠습니다. 낙찰 받는 일보다 더 힘든 일이 명도라고 하지만 고객의 맘을 감동으로 움직이시는 부장님의 성품으로 봐서 명도도 잘 마무리되리라 봅니다.
마지막으로,
매 순간 최선을 다하시는 부장님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날도 많이 남아있지는 않지만,
좋은 인연 지속되기 위해서라도 자주 안부 전화드릴 생각이고 기회가 된다면 부장님께 돈 되는 경매 물건에 계속해서 투자하고 싶습니다.
다시한번 좋은 집 좋은 가격에 낙찰받게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끝까지 힘내시고 겨울철 감기 조심하세요~
